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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 Promise | j .
약속은 지키기 위해 신중하게 맺지만, 삶의 변수 속에서 지켜지지 않을 때면 복잡한 감정이 듭니다. 서로에게 약속의 무게가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, 그 애매한 틈마저도 관계의 한 조각으로 바라보려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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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ft Box | Woon
우리는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,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면서 하나로 이어진다. 그 따뜻한 연결의 순간들을 하나의 상자 안에 우리의 추억을 담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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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irdest Normal Things | 탄진
원형 스윙체어에서 영감을 받아, 연인이 마주 앉아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움직임을 담은 조형물을 설계하고 신스팝 뮤직비디오로 제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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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rry, Stay | 탄진
스포티파이로 발매한 신스팝 트랙 Sorry, Stay를 위해 만든 뮤직비디오입니다. 사막,해변,산토리니등 여러 주제로 작업했던 영상의 조각상들은 대칭적인 구도로 어느곳에서나 가까이 있지만 이어지지 못하는 상대방을 향한 그리움을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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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미노 | 주테일
멈춰 있던 공간에 새벽빛이 스며들며, 마음은 정해졌지만 몸은 따라가지 못하는 긴장 속에서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. 도미노처럼 이어진 그 흐름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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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추 | 주테일
셔츠 단추를 잠그며 지나온 이들과의 기억과 마음을 되새기고, 천 위에 전하지 못한 말을 새기듯 그들을 품었습니다. 어쩌면 우리는 매일 그렇게 서로에게 온기가 되어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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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슬 | 주테일
이 이야기는 함께하려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엮어 작은 얼굴들과 눈빛, 기억의 조각들을 실 위에 꿰는 과정입니다. 말보다 앞서는 마음 하나로 이어진 이 조각들은 조용하고 따뜻하게 하나의 온기를 만들어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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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VE_1 | 이순간
틀안에서 갇혀 살아가고 있지만 또 그 틀안에서 뛰쳐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러니함. 막상 그것을 깨고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감정들의 이어짐이라 생각이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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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VE_2 | 이순간
틀안에서 갇혀 살아가고 있지만 또 그 틀안에서 뛰쳐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러니함. 막상 그것을 깨고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감정들의 이어짐이라 생각이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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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/Z | Epic
롤랑 바르트의 『S/Z』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으로, 개인의 사건을 보편적 현상과 연결하는 기호학의 세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. ‘이어짐’을 주제로 한 첫 크루 전시에서 이 작업을 선보이고자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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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한? 우정 | Epic
서로 다르면서 같은 둘의 연결, 달콤하지만 사슬에 얽힌 인간관계를 표현했습니다. 머리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모자를 이용해, 진짜 생각을 달콤하게 포장하며 묘한 답답함을 겪는 복잡한 상황을 나타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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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familiar Connection I | 조호현
이번 전시는 익숙한 관계보다는 낯설지만 끌리는 감정, ‘낯선 이어짐’에 주목합니다. 연작 Unfamiliar Connection I–IV는 감정의 거리와 유동성을 통해, 낯선 존재들과의 감각적 연결 가능성을 탐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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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familiar Connection II | 조호현
이번 전시는 익숙한 관계보다는 낯설지만 끌리는 감정, ‘낯선 이어짐’에 주목합니다. 연작 Unfamiliar Connection I–IV는 감정의 거리와 유동성을 통해, 낯선 존재들과의 감각적 연결 가능성을 탐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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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familiar Connection III | 조호현
이번 전시는 익숙한 관계보다는 낯설지만 끌리는 감정, ‘낯선 이어짐’에 주목합니다. 연작 Unfamiliar Connection I–IV는 감정의 거리와 유동성을 통해, 낯선 존재들과의 감각적 연결 가능성을 탐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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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nfamiliar Connection IV | 조호현
이번 전시는 익숙한 관계보다는 낯설지만 끌리는 감정, ‘낯선 이어짐’에 주목합니다. 연작 Unfamiliar Connection I–IV는 감정의 거리와 유동성을 통해, 낯선 존재들과의 감각적 연결 가능성을 탐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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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실, 검은 나비 | 김민트
붉은 실타래와 검은 머리카락을 겹쳐 나비의 날갯짓처럼 표현한 이 작품은, 인연의 덧없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. 빛과 그림자처럼 변화하는 인연의 순간들이 삶의 깊이를 더하며 ‘나’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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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우주 | 한그림
나의 우주가 되어준, 강아지와의 인연을 상징하는 붉은실로 표현하였으며 두개의 그림에 이야기가 이어지게 작업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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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우주 | 한그림
너의 우주가 되어줄게. 강아지와의 인연을 상징하는 붉은실로 표현하였으며 두개의 그림에 이야기가 이어지게 작업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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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하다 | 월복
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나와 다시 마주하며, 잊고 지냈던 내면과의 조용한 재회를 그립니다. 월복의 세계관 속 하얀 토끼는 동심의 상징으로, 지친 현실 속 나에게 깊은 교감을 건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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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로 | 월복
작고 따뜻한 반려묘가 건넨 위로는 지친 나를 일으켜 세우고, 내 안에 다시 별을 떠오르게 했습니다. 이 작품은 사랑과 온기가 별빛처럼 마음을 밝히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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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숲 | 월복
반려묘는 단순한 위안이 아닌, 나의 넓고 깊은 숲이자 안식처였습니다. 이 작품은 작은 존재가 지닌 웅장함을 숲과 물의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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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 | 월복
고요한 순간, 그리즐님의 캐릭터들은 지친 마음이 쉴 수 있도록 ‘쉼’을 지켜주는 존재들로 내 곁에 모였습니다. 이 작품은 쉼의 시간과 그 안에 깃든 따뜻함을 이야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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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(異語)짐 #242 | 검정양말
두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람 사이(人間)의 이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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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(異語)짐 #271 | 검정양말
두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람 사이(人間)의 이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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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어떻게든 이어져있다 | UNTORY
관계는 쉽기도 어렵기도 하지만, 결국 이어질 사람은 언젠가 어디선가 반드시 이어진다. 우리는 본래 흩어져 있었지만 운명처럼 어떻게든 연결된 사람들이며, 이걸 크고 작은 그림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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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사랑하지 않는 네게 | UNTORY
끊어짐은 이어짐에서 비롯되며,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관계도 쉽게 끊어진다. 이 작품은 내면의 나를 사랑하며 건강한 관계가 다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아, 이어짐과 끊어짐의 아이러니를 표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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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tterfly3 | Grizzle
죽은 친구 프랭키를 실험으로 되살린 매디는 그가 진짜 프랭키인지, 아니면 다른 자아인지 혼란에 빠진다. 차가운 실험실과 수많은 나비 환각 속에서 묶여 깨어난 프랭키의 모습은, 두 인물의 어두운 우정과 정체성 탐색의 여정을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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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ynopsis | Grizzle
죽은 친구 프랭키를 실험으로 되살린 매디는 그가 진짜 프랭키인지, 아니면 다른 자아인지 혼란에 빠진다. 차가운 실험실과 수많은 나비 환각 속에서 묶여 깨어난 프랭키의 모습은, 두 인물의 어두운 우정과 정체성 탐색의 여정을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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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anky | Grizzle
죽은 친구 프랭키를 실험으로 되살린 매디는 그가 진짜 프랭키인지, 아니면 다른 자아인지 혼란에 빠진다. 차가운 실험실과 수많은 나비 환각 속에서 묶여 깨어난 프랭키의 모습은, 두 인물의 어두운 우정과 정체성 탐색의 여정을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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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하다면 당신에게라도 사랑을 구걸하겠소 | 우갱
그림을 꾸며주는 제목이 아닌, 그림과 이어지는 제목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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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작은별 | 우갱
그림을 꾸며주는 제목이 아닌, 그림과 이어지는 제목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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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인연 | 우갱
그림을 꾸며주는 제목이 아닌, 그림과 이어지는 제목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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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정차통과 | 우갱
그림을 꾸며주는 제목이 아닌, 그림과 이어지는 제목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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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발명가의 생각영사기 | 우갱
그림을 꾸며주는 제목이 아닌, 그림과 이어지는 제목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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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을린 사랑의 재도색작업 | 우갱
그림을 꾸며주는 제목이 아닌, 그림과 이어지는 제목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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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의 무게 | 우갱
그림을 꾸며주는 제목이 아닌, 그림과 이어지는 제목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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緣-Layers | 최금곤
흩어진 페이지들은 각기 다른 장소와 기억의 조각들입니다. 이 조각들이 쌓이고 어우러지며, 시간 속에서 감정과 인연의 새로운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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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ODD EYE 17 | HuNoo
‘이어짐’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며, 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았다. 어색함을 넘고 친밀함을 지키려 애쓰는 나는, 비록 관계가 끊어지기도 하지만 언젠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그렇게 존재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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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Keep Going Ahead To The Place You Wonder About, Every World Is Connected, 1 | 이청
어린 딸의 호기심과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. 동료 작가 Handy와의 대화 속에서 우리는 모두 연결된 4차원적 존재임을 생각하며, 마스킹테이프와 진주가루 등으로 표면 재질의 대비를 표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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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st Keep Going Ahead To The Place You Wonder About, Every World Is Connected, 2 | 이청
어린 딸의 호기심과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. 동료 작가 Handy와의 대화 속에서 우리는 모두 연결된 4차원적 존재임을 생각하며, 마스킹테이프와 진주가루 등으로 표면 재질의 대비를 표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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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아웃 러버덕 | Handy
작가 생활 중 오랜 번아웃을 겪었다. 빠르고 멋지게 나아가고 싶었지만, 현실은 욕조 위 러버덕처럼 천천히 흘러갔다. 육체적·정신적 피로가 쌓인 채, 쉬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항공기처럼 빠르게 달려 나가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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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의 난 | OH
가로 50×세로 60 제작년도 93년~96년; 2023년 재편집. 사진 정리. 입시 사진부터 사진을 그만 할때까지의 작업물을 모아둔 아트북을 꺼내 다시 세상에 내놓았다. 과거의 나를 바라보기 위함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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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디어 스케치 100 | OH
1996년 작업을 위해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며 100개쯤 만들면 뭐라도 하지 않을까하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후 작업을 시작하진 못했다. 1996년 아트북으로 만들었지만 집안 구석에 방치되다 2023년 다시 꺼내 본격적으로 세상에 내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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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과마음 마음사과 | OH
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, 한 단어 ‘부끄럽다’로 시작된 책 작업이 오래된 기억의 문을 열었다. 잊혔던 나를 마주하고, 글을 통해 그 시절의 나를 이해하며 잃었던 꿈을 되찾았다. 이제 어린 나와 함께 당당히 세상 앞에 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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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이 나 | 창원
검은 선들이 끊어지고 이어지며 하나의 인물이 된다. 끊어짐은 상처와 손상을, 이어짐은 그 상처를 회복하며 점차 굵어지는 과정을 의미한다. ‘이어짐’ 전시에서는 상처를 주고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아픔과 치유, 그리고 관계의 회복 과정을 담고자 했다.